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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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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박물관(서울 관악구 신림동) 기획전시실에서는 14일부터 한국 전통 목가구를 조명하는 ‘우리 목가구의 숨과 결’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조선시대 목가구를 주로 전시하며 남성 목가구를 다룬 ‘선비의 일상’, 여성 목가구를 조명한 ‘맛과 멋’, 장롱과 반닫이를 중심으로 한 ‘삶과 지혜’ 등 3부로 구성된다.
먹감나무의 추상적인 질감을 잘 드러낸 목제연상(木製硯床), 간결한 구성미가 돋보이는 목제문서함(木製文書函), 나전으로 각 면을 꾸민 목제나전매죽조문함(木製螺鈿梅竹鳥文函) 등 전통 목가구를 볼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11일까지 계속된다. 02-858-2500
◆공룡발자국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은 5일 공룡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사천 아두섬 공룡 화석산지’(경남 사천시 신수동)와 ‘고성 계승사 백악기 퇴적구조’(경남 고성군 영현면 대법리)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곳들에는 공룡알 둥지, 용각류(초식공룡으로 네발 보행)와 수각류(육식공룡으로 두 발 보행) 공룡의 발자국들이 남아 있다.
◆‘전국 사찰문화재…’ 세미나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유산조사단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진행 과정을 점검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조선후기 범종 장인연구’ ‘한국 건칠불상의 광학적 조사연구’ 등 사찰조사에 참여한 미술사학자들의 분야별 발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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