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알.수.없.어.요’는 만해 한용운의 정신세계와 김명숙의 춤, 조각가 유영교의 조각,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상ㆍ상’은 국악 명인 황병기의 70분짜리 가야금 대작과 김명숙의 상상력이 만나 탄생한 작품. 자연과 인간, 과거와 미래, 느림과 빠름, 정신과 신체라는 대립적 화두를 상생의 이미지로 공존시키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29일 4시 8시, 30일 7시. 3만∼5만 원. 02-3277-2590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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