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교양

◇칼가는 일본 북만 치는 한국(박송정 지음·한림원)=주일 한국대사관 근무 등으로 8년 여간 일본에서 생활한 저자가 일본의 실체를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했다. 일본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여행방법, 음식, 예술, 문화의 특징과 감상법 등을 세밀하게 보여 주면서 일본의 겉과 속을 드러내 준다. 1만2000원.

◇미술영화 거들떠 보고서(이연식 지음·지안)=영화와 소설, 각종 전기 등에 등장하는 미술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탐구한다. 사진을 곁들인 유려한 문체로 일반인에게 잘못 알려진 미술, 미술가, 미술계에 대한 통념을 깨 준다. 1만5000원.

◇알레르기 이별여행(한동하 지음·지성사)=한의학의 관점에서 생활 습관을 바꿔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알레르기를 극복하는 가정요법 39가지를 소개한다. 1만6500원.

◇뇌졸중 치료, 등산이 으뜸이다(우재구 지음·석필)=성공한 경영인이었던 저자가 중풍에 걸린 뒤 10여 년간 처절한 투병으로 재활에 성공한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중풍엔 운동 밖에 특효약이 없음을 깨닫고 서울 강남 대모산, 구룡산 등을 걷고 또 걸었다고 한다.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