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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월 7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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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그러면서도 줄곧 쫓기듯 살아가는, 대부분의 시간을 그때그때 벌어지는 일들에 대응해야 하는, 그러는 사이에 지키지 못한 약속과 일정을 발견하고는 초조해하는…. 평범한 현대인들 대부분의 초상이 아닐까.
이 책은 ‘파더 타임(Father Time)’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효율적인 시간관리 방법을 들려준다.
효율적인 인생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잘 훈련된 선택의 결과라는 점이 특히 강조된다.
사실 파더 타임이 권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해야 할 일을 모두 정리한 ‘마스터 리스트’를 만들고 리스트에 적힌 항목과 관련된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고, 내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과 다른 사람이 해 줄 수 있는 일을 구분하라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은 하나둘씩 사라지고 계획에 맞춰서 인생을 살 수 있음을 우화적 형식을 통해 일깨워 준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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