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베니스영화제 ‘젊은 사자상’ 수상

  • 입력 2005년 9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박찬욱(朴贊郁·42·사진)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영화제 폐막을 하루 앞둔 9일 ‘젊은사자상(Young Lion Award)’과 ‘베스트 이노베이션상(Best Innovated Award)’ 등 두 개의 비공식상을 수상했다.

‘젊은사자상’은 18∼21세 젊은 영화인들이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며, 베스트 이노베이션상은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유럽 영화인들의 모임인 아르카시네마 조바니가 선정하는 상이다.

‘친절한 금자씨’ 등 20편이 경쟁하는 올해 베니스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의 수상작 발표는 10일 오후 7시 반(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반)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이승재 기자 sjd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