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는 예술개혁…해외 예술작품 챙기세요

  • 입력 2005년 9월 7일 03시 04분


코멘트
이번 예술제 최대 화제작인 ‘백 투 더 프레젠트’. 배우들이 서로의 옷을 벗기며 나체가 되는 장면 때문에 19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이번 예술제 최대 화제작인 ‘백 투 더 프레젠트’. 배우들이 서로의 옷을 벗기며 나체가 되는 장면 때문에 19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올해로 5회째. 올해는 12개국 25개 단체의 작품 22편이 대학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국립극장 등 서울시내 곳곳의 공연장에 올려진다. 김광림 예술감독은 “올해는 ‘예술 개혁’을 화두로 삼아 새로운 예술성을 추구하는 개혁적 성향의 작품들을 많이 초청했다”고 밝혔다.

오태석의 ‘로미오와 줄리엣’, 박근형의 ‘서쪽부두’ 등 국내 작품도 10편 포함돼 있지만, 여러 편을 볼 시간이 없다면 아무래도 평소 보기 힘든 해외 작품부터 챙겨보길 권한다. ‘악인악담’을 통해 소개되는 3편 외에 무용과 연극이 결합된 독일의 ‘백 투 더 프레젠트’가 추천작. 공연 한 편당 티켓 가격은 1만5000∼3만5000원.

공연 마니아라면 장르별(무용/연극), 테마별(상상/예찬/즐거움)로 화제작 3편씩을 묶은 패키지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패키지 티켓은 22일까지 판매한다. 가격은 43% 할인된 6만 원. 구체적인 패키지 내용은 인터넷 참조. www.spaf21.com

02-3673-2561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