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상사가 내년 8월 31일 마감할 ‘한국 장편소설 상’ 상금으로 한국 문학 작품 공모 사상 최고 액수인 1억5000만 원을 내걸었다. 국민일보사가 1993년 1억 원 공모 문학상 시대를 연 지 12년 만에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한 것. 국민일보사는 이 공모를 더 이상 하지 않고 있으며 세계일보사가 지난해 1억 원 상금의 세계일보 문학상을 처음 공모해 작가 김별아 씨가 ‘미실’로 수상한 바 있다. 문학사상사는 29일 배포된 월간 ‘문학사상’ 9월호를 통해 ‘한국 장편소설 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문학사상사는 원고지 1500장 안팎의 소설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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