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임은경, MBC ‘!느낌표’ 무료수술 코너 진행

배우 임은경(25·사진)이 그룹 ‘god’에 이어 MBC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 새 진행자로 나선다. ‘눈을 떠요’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해 주는 프로젝트로 그간 감동적인 사연들을 전해 왔다.

한 이동통신사의 광고모델로 데뷔해 ‘신비소녀’로 불려 온 임은경은 데뷔 당시 부모가 모두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임은경은 16일 방송분부터 김제동과 함께 진행을 맡는다.

한편 9일 방송될 미국 특집 방송을 끝으로 이 코너를 떠나게 되는 그룹 ‘god’에 대해 ‘눈을 떠요’의 박정규 PD는 “계약기간이 만료돼 진행을 그만두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