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멜의 모더니티 읽기(게오르그 짐멜 지음·새물결)=막스 베버와 함께 독일 사회학의 양대 비조로 꼽히는 짐멜이 현대적 일상을 분석한 에세이 형식의 글 20편을 모은 책. ‘유행의 심리학’ ‘얼굴의 미학적 의미’ ‘식사의 사회학’ 등 오늘날에도 유효한 통찰을 보여준다. 1만8500원.
◇세상을 보는 방법(쇼펜하우어 지음·동서문화사)=19세기 독일의 대표 철학가인 쇼펜하우어의 명저들을 모았다. ‘인생을 생각한다’ ‘삶의 예지’ ‘세상을 보는 방법’ 등 염세적 세계관 속에서도 냉철한 직관으로 행복에 대한 희망을 끊임없이 찾아왔던 철학자의 충고가 담겨 있다.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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