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7~11일 TBS 등 교통정보 특별방송

  • 입력 2005년 2월 3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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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KBS 2라디오(수도권 FM 106.1Mhz, AM 603Khz)의 설 교통 특집 생방송을 진행하는 왕영은(왼쪽) 정한용. 사진 제공 KBS
7일 오전 KBS 2라디오(수도권 FM 106.1Mhz, AM 603Khz)의 설 교통 특집 생방송을 진행하는 왕영은(왼쪽) 정한용. 사진 제공 KBS
‘설 귀성·귀경길을 편안하게 모신다.’

30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설에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 정보를 교통방송(TBS) 등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다.

TBS(FM 95.1Mhz)는 7일 낮 12시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설날 교통 특별방송’을 내보낸다. 우선 7일 오후 2∼4시 서울역에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해 개그맨 박명수의 진행으로 전국의 교통 상황과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알려준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화성과 영동고속도로 원주에 이동중계차를 설치해 시시각각 변하는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성묘객이 몰리는 설날인 9일에는 오전 10시∼오후 4시에 서울 망우리, 경기 벽제 등 공동묘지에 통신원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KBS 2라디오(수도권 FM 106.1Mhz, AM 603Khz)는 7일과 10일 오전 9시 5분∼밤 12시에 설 교통 특별 생방송 ‘고향 길 즐겁게, 오늘 길 안전하게’를 내보낸다. 7일 오전 9시 5분부터 2시간 동안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정한용 왕영은과 함께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강 장관은 귀성길에 오른 청취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불편한 점 등을 직접 듣는다. 또 건교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실무자들과도 전화를 연결해 귀성길 안전에 대해 짚어 본다.

MBC 라디오(FM 95.9MHz)에선 7일과 10일 낮 12시10분∼오후 9시에 ‘우린 설날이 좋다’는 교통 정보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교통 정보 이외에 청취자 노래자랑, 팔도강산 퀴즈, 모창 경연대회 등 오락 코너도 마련한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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