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중국통’…“바로 이런 나라구나”

  • 입력 2005년 1월 28일 16시 28분


코멘트
◇중국통/황의봉 지음/384쪽·1만3000원·미래의 창

동아일보 베이징(北京) 특파원을 지낸 저자(현 동아일보 출판국 부국장)가 10개 분야별 국내 최고 중국통과의 심층대담을 통해 중국이란 거대한 실체의 퍼즐 맞추기를 시도했다.

광복군 출신으로 중국 난징(南京)대에서 중국사를 전공한 김준엽 사회과학원 이사장(역사), 주중대사를 지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정종욱 아주대 교수(정치), 30년 이상 중국 군사문제를 연구해 온 황병무 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군사)는 먼저 커다란 바탕그림을 그려낸다.

10년째 중국 현지 산업을 지휘해 온 노용악 LG전자 중국지주회사 고문(경제), 중국의 특급식당 중 최초의 한국음식점인 수복성의 온대성 사장(경영)은 중국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여기에 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교육), 홍성범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장(과학), 권기영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장(문화), 김인근 중의학 박사(의료), 이운학 중국 런민(人民)대 연구원(부동산)은 중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언한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