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아’ 네티즌 투자로 하루만에 제작비 모아

  • 입력 2004년 11월 24일 18시 22분


영화 ‘안녕, 형아’(감독 임태형·제작 강제규&명필름)의 인터넷 투자자(익명 조합원) 모집에서 25시간반만에 목표액 19억5000만원에 도달했다. 목표액은 순제작비 전액이다.

명필름은 23일 오전 10시에 모집을 시작해 24일 오전 11시 25분에 마감했으며, 모두 430명이 참여해 1인당 평균 450여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안녕, 형아’는 아홉 살 철부지 동생이 소아암 진단을 받은 형을 위해 철든 짓을 한다는 가족 영화로 현재 절반 가량 촬영됐다.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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