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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18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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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절이 과거에만 있는 것은 아닐 터입니다. ‘남자의 폐경기’(B2)에 가장 먼저 할 일이 과거에 붙박힌 시선부터 거둬들이는 것이듯,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 믿으며 과거와 아름답게 작별하는 것도 때로는 필요한 일입니다.
그녀가 마주친 눈길을 피하지 않고 살짝 윗눈썹을 들어올렸다면 당신은 이제 다가가도 좋습니다. 사회심리학자가 쓴 ‘몸은 나보다 먼저 말한다’(B5)는 내 몸이 내 마음을 어떻게 말하는지 스스로도 몰랐던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 보이지 않는 몸짓언어를 전문용어로 텔(Tell)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아이러니일까요?
책의 향기팀 b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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