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4·19음악제 내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서 열려

  • 입력 2004년 4월 9일 18시 20분


사단법인 ‘4월회’(회장 김형문)는 4·19혁명 44주년 기념 제13회 4·19음악제를 11일 오후 7시반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갖는다. 올해는 ‘국악 그리고 윤희정 재즈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여러 나라의 음악들이 고루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부에서는 대금명인 이생강의 대금산조,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춘향가’ 눈대목, 전통타악연구소의 타악퍼포먼스 ‘타타타’, 남미 에콰도르 시사이밴드단의 ‘퓨전풍물’ 연주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이 출연해 ‘오버 더 레인보우’ ‘세노야’ ‘원 노트 삼바’ 같은 곡들을 들려준다.

4월회는 4·19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심포지엄과 화보 발간, 4·19음악제 개최와 같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관광부 동아일보 후원. 전석 초대. 02-733-0419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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