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이현세의 동물 드로잉’ 1권 나와

동물을 잘 그리는 작가로 이름난 만화가 이현세씨가 ‘이현세의 동물 드로잉’(다섯수레) 1권 ‘말·개’편을 펴냈다. 이 책은 이씨가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서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씨와 학생들의 작품을 수록했다.

“사물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데생할 수 있어야 자기 색깔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이씨의 지론대로 동물의 골격과 근육의 모양부터 기본 자세와 응용 자세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동물화를 잘 그릴 수 있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에세이도 실었다. 1권에는 인간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동물로서 말과 개를 다뤘다. 연말경 고양이와 사자를 그리는 법을 설명하는 2권을 출간할 예정. 296쪽, 2만원.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