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공연/몸으로 표현하는 붉은 색

입력 2003-12-25 17:38수정 2009-10-1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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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춤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까. 6명의 안무가가 각기 독특하게 해석한 ‘붉은 색’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 ‘Color of Dance-Red’가 27, 28일 오후7시반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귀인씨(부산대 교수)의 ‘깊은 강’은 마음 속 깊은 곳에 숨어있는 핏빛 열정, 진홍빛의 아픔, 연홍빛의 사랑을 그린 작품. 인간 내면에 소리없이 흐르는 붉은 빛깔들을 몸으로 표현했다. 채상묵씨(채상묵 무용연구원 대표)는 ‘가사(袈裟) 입은 허수아비-심혼(心魂)의 울림’을 공연한다. 이 작품에서 무용수는 백색의상에 붉은 가사를 드리우고 등장한다. 붉은 가사는 열정과 힘, 더불어 상처받은 마음을 상징한다.

이밖에 한선미의 ‘동상이몽’, 백영태의 ‘또 다른 혼돈’, 안성수의 ‘이상한 나라 2’가 선보인다. 1만5000∼2만원. 02-2263-4680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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