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관광지도’ 나온다…도로정보 등 담아 9월 판매

  • 입력 2003년 8월 10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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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각종 관광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실린 ‘바다 관광지도’를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도는 중부권과 남부권 2종류로 제작돼 각각 해당 지역의 상세한 연안 도로망, 주요 해수욕장 위치, 바다 관련 행사, 유명 음식점과 대표 메뉴, 민박집 전화번호, 수산특산물 판매점 위치, 구입 방법 등이 실린다.

해양부와 수협은 우선 지도 10만부를 홍보용으로 제작해 수협 은행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며 다음달 하순부터 서점에서 1부에 1500∼2000원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양부 당국자는 “내륙 지역은 생략해 보기 편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어촌 소득 향상은 물론 나들이를 즐기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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