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해변에서…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캠프 다채

  • 입력 2003년 7월 27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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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독자들이 직접 문인들과 만나 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캠프가 문을 연다.

한국추리작가협회는 31일∼8월 2일 강원 청태산 자연휴양림 문화휴양관에서 ‘추리소설 학교’를 연다. 이원두 유명우씨 등 추리작가 3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비 10만원. 02-3142-3221

민족문학작가회의는 8월 8∼11일 강원 백담사에서 ‘만해시인학교’를 연다. 고은 조정래 이근배씨 등이 참석하며 시창작교실, 산사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참가비 6만원. 033-636-6787

계간 ‘시로 여는 세상’은 8월 15, 16일 전북 무주구천동에서 ‘여름 무주 생태문학기행’을 마련한다. 시인 김남조씨가 ‘별과 반딧불이 우리 삶과 시에 주는 축복’에 대해 강의한다. 시인 김광림 허영자, 방송인 이계진, 화가 오수환씨 등이 참석한다. 02-741-3241

제6회 ‘섬사랑시인학교 여름캠프’는 8월 15∼17일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서 열린다. 유안진 오세영 문정희 이성부 정일근 안도현 나희덕씨 등 40여명의 시인이 참석한다. 창작체험과 오세영 송수권 시인의 문학특강, 백일장, 문학기행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02-2267-4175

강원 원주시 토지문화관(이사장 박경리)은 8월 8∼10일 ‘청소년을 위한 여름 문학캠프-문학의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소설가 심상대씨가 ‘문학의 미래-소설을 중심으로’, 시인 도종환씨가 ‘시의 오래된 미래’에 대해 강의한다. 033-762-1382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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