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료 테라카도 바이올린 독주회

입력 2003-06-03 14:17수정 2009-10-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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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료 테라카도는 바로크 바이올린의 1세대 대부라 할 수 있는 지기스발트 쿠이켄의 뒤를 잇는 차세대 리더 중 하나로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연주자 가운데 하나이다.

1961년 볼리비아에서 태어난 료 테라카도는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일본 도호 가쿠엔 음악 학교(Toho Gakuen School of Music)를 졸업하고 도쿄 필하모닉의 악장으로 2년간 활동하였다. 테라카도는 19세에 독학으로 바로크 바이올린을 시작했는데, 당시 Concert Spirituel 등을 조직하여 일본에서 활동하다 네덜란드로 건너가 헤이그 왕립 음악원의 지기스발트 쿠이켄 문하에서 본격적으로 수학했다.

1987년부터 유럽과 일본의 다양한 바로크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활동했는데, 초기의 레자르 플로리상, 라 샤펠 로와얄, 도쿄 바흐 모차르트 오케스트라등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미토 델 아르코 사중주단, 바흐 콜레기움 재팬, 도쿄 바로크, 누오바 프라티카, 리체르카르 콘소트, 쿠이켄 사중주단, 라 프티트 방드 등과 함께 연주해오고 있다. 그는 활발한 독주, 실내악, 지휘활동 외에 1991년부터 엔리코 가티, 엘리자베스 월피쉬와 함께 유럽의 대표적 고음악 학교인 네덜란드 헤이그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테라카도의 음반으로는 독주 및 주 아티스트로서 작업한 실내악 연주들을 모아 데논(DENON Aliare) 레이블에서 출시된 녹음들이 다수 있으며, 바흐 콜레기움 재팬과의 녹음은 주로 비스(BIS)레이블에서, 리체르카르 콘소트와의 연주는 리체르카르(Ricercar)레이블에서, 라 프티트 방드와의 작업은 도이치 아르모니아 문디(DHM) 등에서 출시된 바 있다. 테라카도는 2001년 쿠이켄 오중주단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첫 내한 연주를 가진 바 있으며 국내 독주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 프로그램

Thomas Baltzar, Prelude, Division "John come kiss me"

John Paul von Westhoff, Suite in d minor

Heinrich Ignaz Franz von Biber, Passacaglia

Giovanni Bassano, Ricercata

INTERMISSION

Georg Philipp Telemann, 2 Fantaisie for solo violin

John Georg Pisendel, Sonata for solo violin in a minor

J.S.Bach, “Chaconne” form Partita no.2 d-minor

◇ 공연일정: 2003-06-13(금)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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