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이희순/학교 신체검사 X레이 추가해야

  • 입력 2003년 5월 29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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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일자 A7면 ‘건강에세이-자녀들 허리 펴게 해 주세요’를 읽고 쓴다. 고등학교 1학년인 딸을 둔 엄마로 이 칼럼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얼마 전 딸아이에게서 중학교 친구 한 명이 등뼈가 S자로 휘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한참 성장할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달리느라 신체가 망가지고 있는 교육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한국의 학교에서도 미국처럼 매년 실시하는 신체검사에 X레이 검사를 추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교육부는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본다.

이희순 대전 동구 자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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