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프로젝트 그룹 ‘D.O.A’ 23일 첫 콘서트

  • 입력 2003년 5월 11일 17시 35분


코멘트
‘시나위’의 신대철, ‘부활’의 김태원, ‘백두산’의 김도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D.O.A(Dead or Alive)’가 23일 오후 8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 ‘D.O.A(사진)’는 2월 결성될 당시 한국의 간판 로커들이 뭉쳤다는 점에서 화제가 된 그룹. 모두 기타리스트인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현란한 기타 테크닉으로 폭발적인 사운드를 선보일 계획.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새가 되어가리’, ‘부활’의 ‘사랑할수록’, ‘백두산’의 ‘주연배우’와 2월말 출시된 ‘D.O.A’ 음반의 수록곡 ‘예스터데이’, ‘뛰는 개가 행복하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록의 교과서로 불리는 ‘딥 퍼플’의 ‘하이웨이 스타’, 록 기타리스트의 대부격인 지미 헨드릭스의 ‘리틀 윙’도 연주한다. 특히 김도균은 ‘록 인 코리아’, ‘희야’를 연주하면서 록과 국악, 블루스를 접목시킨 독특한 연주 방식을 선보인다. 4만∼6만원. 02-3272-2334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