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및 반론보도문

  • 입력 2003년 3월 5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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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2월 18일자 19면 ‘문화예술계도 정권교체? 현기영씨 문예진흥원장 임명 민예총 인사들 실세 부상할 듯’ 제하의 기사 중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문화계 인사는 노 당선자 후보시절 문화 특보를 지낸 이기택 전 민예총 사무총장이 거의 유일하다”는 보도와 관련, 이씨가 민예총 방계 위원회인 ‘남북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비상근)’을 역임한 적은 있으나 민예총 사무총장을 지낸 적은 없으며 정남준 현 사무총장이 대통령직인수위 문화분야 자문위원이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김대중 정부에서는 예총과 민예총이 적절히 안배됐는데 노무현 차기 정부에서는 완전히 민예총으로 실권이 넘어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는 보도에 대해 예총과 민예총은 순수문화예술단체로서 문화계의 실권을 다투는 단체가 아니고 다른 관련 단체와 더불어 창의성과 자율성에 기초한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라고 밝혀왔다.

또한 “노 차기 대통령의 문화 공약 자체가 민예총의 입장을 많이 반영한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지난 대선에서 문화예술계 21개 단체가 공동으로 문화 공약을 제안한 바 있으며, 노 당선자측에서 이 공약을 많이 반영했다는 것은 사실로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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