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형극 ‘박첨지 놀이’ , 판소리 가미 전통미 살려

미추산방 흰돌극장(경기 양주군 백석면)은 10월 한 달 간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꼭두각시 인형극 ‘박첨지 놀이’를 공연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민속 인형극 꼭두각시 놀음을 모태로 한 이 작품은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봉건제도를 해학과 유머로 비판한다. 인형극에 판소리적인 요소를 가미해 한국 전통미를 살렸다는 점이 특징. 공연 도중 인형 조정자와 관객이 즉석에서 공연에 참여하는‘열린 무대’로 꾸민다. 온 가족이 교외의 극장에서 함께 즐길 만한 가족극이다. 공연 직후 극단 단원들과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11월13∼17일 프랑스 파리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