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기교 넘치는 바이올린 선율 '백주영 리사이틀'

  • 입력 2002년 7월 12일 18시 21분


95년 시벨리우스 콩쿠르 결선진출, 96년 파가니니 콩쿠르 3위, 97년 동아국제콩쿠르 공동우승, 98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3위, 2000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 우승…. 무서운 기세로 세계 콩쿠르무대를 평정해온 차세대 기교파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사이틀을 갖는다. 16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이번 연주회는 바로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시대별 대곡을 켜켜이 쌓아놓은 프로그램도 관심거리. 비탈리 ‘샤콘’, 드보르자크 로망스 f단조, 이자이 소나타 6번, 코릴리아노 소나타 등을 선보인다.

지난주 이 코너에서 소개한 2000년 이탈리아 산레모 피아노콩쿠르 우승의 주인공 박종훈이 반주를 맡는다. 1만∼2만원. 02-780-5054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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