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05-24 17:592002년 5월 24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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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2월 안 의사가 중국 뤼순(旅順)감옥에서 쓴 이 글은 ‘욕심없고 마음이 깨끗해야 뜻을 밝게 가질 수 있고,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해야 포부를 이룰 수 있다’는 뜻.
유묵의 왼쪽에는 ‘경술이월 어여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서(庚戌二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書)’라고 적혀있으며 그 밑에는 안 의사의 장인(掌印·손바닥으로 찍은 도장)이 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