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 새 고속도로 이용하세요"

  • 입력 2002년 2월 5일 18시 14분


한국도로공사는 5일 올 설 연휴에는 지난해 말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국도와 연계해 이용하면 더욱 편안한 귀성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과 목포를 연결하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운전자들은 △서부간선도로 진입 △제2 경인고속도로상의 석수 광명 서창 등의 나들목(IC) 이용 △과천∼의왕간 도로의 학의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진입한 후 조남 교차로(JC) 진입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안산JC 진입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춘천∼대구를 연결하는 중앙선은 영동고속도로와 만종JC에서 만난다.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강원도로 가는 운전자는 새로 개통한 제2중부선을 이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영동고속도로는 횡계IC에서 강릉까지 새로 뚫려 신설구간과 옛 영동고속도로구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횡계∼강릉간 옛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횡계IC에서 나가야 한다.

한편 현대 기아 대우 쌍용 르노삼성 등 자동차 5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주요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설 연휴 특별 무료정비·점검서비스’에 나선다. 시간은 오전 8시30분∼오후 8시30분. 각사 긴급출동반은 24시간 대기해 긴급한 상황을 처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경부 호남 중부 영동 중앙고속도로의 주요 휴게소에서 정비요원들을 대기시켜 예방점검과 소모성 부품을 무상 교환해 준다. 대우차는 전국 정비사업소나 정비센터, 직영정비코너 등과 고속도로 및 국도휴게소 16곳에서 특별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업체별 긴급 연락처는 현대차(080-600-6000), 기아차(080-331-8585), 대우차(080-728-7288), 쌍용차(02-818-5582), 르노삼성(080-300-3000).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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