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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0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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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탄절을 맞아 욕망과 갈등의 질곡에 빠진 인간을 구하시는 예수님의 참뜻을 외면한 채 방황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창조된 원형’을 되찾는 기독교적 노력이 지속될 때 인류의 평화와 공영이 있음을 공감한다”며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전쟁과 빈곤 해소’는 사랑과 정의를 구현하는 종교계의 사회적 노력과 종교적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또 21일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는 내용의 성탄축하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오명철기자>os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