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만화영화열차 6일까지 지하철3호선

  • 입력 2001년 5월 2일 18시 51분


‘어린이날에는 지하철을 타고 피터팬을 만나세요.’ 어린이날을 맞아 지하철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열차가 운영된다. 서울지하철공사는 5일과 6일 이틀간 3호선 영화열차 내에서 월트디즈니 어린이만화인 ‘피터팬’과 ‘102 달마시안’, 국산 만화영화인 ‘아기공룡 둘리’ 전편을 상영한다.

또 5일 오전 9시46분(구파발역 출발) 부터 오후 4시 33분(수서 도착)까지 운행되는 영화열차 내에서 ‘피터팬을 찾아라’라는 주제의 이벤트도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피터팬과 달마시안 복장의 도우미와 마임전문가, 페이스페인팅 미술가 등이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얼굴그림을 그려주고 펜던트, 열쇠고리 등의 기념품을 나눠준다. 영화열차 운행 시간표는 지하철공사 홈페이지(www.seoulsubway.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새마을호 열차에서도 5일과 6일 이틀간 모니터가 설치된 28편의 열차에서 ‘아기공룡 둘리’ 등의 어린이 만화영화를 상영한다. 02―520―5030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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