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에 노상균-이상배씨

  • 입력 2000년 1월 23일 20시 33분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에 노상균(盧尙均·42)과 이영배(李英培·44)가 뽑혔다.

노상균은 서울대 미대와 미국 뉴욕의 프랫대학원을 나왔다. 99베니스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던 노상균은 반짝이는 작은 플라스틱조각을 화면 가득히 둥글게 붙여 놓고 조명이 다양하게 반사되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이영배는 홍익대 미대와 대학원을 나와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작품활동을 해왔다.

그는 검은 숯을 흰 화면 가득히 칠하거나 숯을 둥글게 만들어 벽면에 붙인 작품을 통해 검은색과 흰색이 강렬하게 대비되는 작품을 발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1월16일부터 12월30일까지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두 사람의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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