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무료전화, 5일부터 서비스

하나로통신과 새롬기술이 전략제휴해 제공하는 '다이얼패드' 무료전화 서비스가 5일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새롬기술의 홈페이지(www.dialpad.co.kr)를 통해 최고 3000명에게 동시 제공되며 시내 시외 국제전화를 막론하고 전화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특히 하나로통신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 접속에 따르는 비용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우선 새롬기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이얼패드 회원으로 가입(무료), 회원번호(ID)와 비밀번호를 받은 뒤 안내하는 대로 따라하면 된다. 다만 사운드카드와 이어폰 마이크 등 음성통화에 필요한 장치를 컴퓨터에 장착해야 한다. 무료전화 서비스는 PC에서 PC, PC에서 전화로만 가능하며 전화를 통한 접속은 되지 않는다.

통화품질은 휴대전화 수준이며 음성전달이 1∼2초 정도 지연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최수묵기자> 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