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생보자 취약계층에 추석위로비 181억 지원

  • 입력 1999년 9월 14일 18시 38분


보건복지부는 14일 추석을 맞아 생활보호 대상자 중 생계가 특히 어려운 취약 계층에 총 181억원의 특별 위로비를 지원키로 했다.

거택보호자 21만2000여 가구에 가구당 5만1860원,시설보호자 7만800여명에게 1인당 1만5440원,한시생계보호자 11만3000여 가구에 가구당 5만1860원이 15일중 각각 지급된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에 중앙진료지원대책본부(02-503-7554,야간 7588)를 설치 운영하고 응급의료센터(전국 99곳)와 종합병원 응급실의 24시간 진료체제를 유지하는 등 비상진료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인삼제품 건강보조식품 한과류 등 명절선물 제조 가공업소와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식품유통판매업소애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제수용 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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