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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7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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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박재형 정진욱교수팀은 “다리 부위의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22명에게 스텐트를 넣은 결과 모두 회복됐다”며 “이 임상시험결과를 바탕으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95년부터 이뤄져왔으며 제조와 판매는 공동 개발사인 ㈜태웅메디칼이 맡는다.
박교수는 “유연하고 잘 늘어나 성능도 외국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며 “이제까지 수입에 의존해온 스텐트 수요량이 연간 1000여개이므로 10억원에 이르는 수입대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가격은 95만원선. 02―760―2512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