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의 책]「라효정의 베이비 마사지」

  • 입력 1999년 8월 5일 13시 07분


▼「라효정의 베이비 마사지」라효정 지음/아선미디어 펴냄/180쪽 13,000원 ▼

엄마와의 스킨십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베이비마사지는 오래전부터 모든 문화권에서 과학자들이 탁월한 효과를 인정해왔으며, 최근 미국 마이애미大 TOUCH연구소에서의 임상실험

결과로 뚜렷하게 입증된 이후 세계적으로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새로운 육아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터치를 통한 베이비 마사지는 아기에게 엄마의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아기의 뇌속 호르몬인 '세로토닌'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두뒤 발달을 촉진시킨다.

부드러운 피부 접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힘을 발휘한다. 미숙아를 비롯한 어린 아기, 분만중인 임산부,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과 어른 모두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안겨주며 나아가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크게 높여준다.

특히 베이비마사지는 아기들의 모든 신체조직을 전체적으로 자극하므로 균형적인 발달을 이루게해 준다.

이 책은 여러가지 마사지테크닉, 아이가 이상있을 때의 마사지등 모든 것을 담았다.

지은이 라효정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피부미용 발관리 베이비마사지를 공부하고, 국내 첫 미국의 IAIM(국제유아마사지협회)의 정식 인스트럭터 자격을 취득하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고미나<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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