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체력검사 종목 18년만에 대폭 `수술`

입력 1999-01-02 20:06수정 2009-09-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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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초중고교의 체력검사종목 가운데 던지기와 턱걸이가 폐지되는 등 81년부터 지속돼온 체력검사 방법이 18년만에 대폭 바뀐다.

교육부는 2일 올해부터 중고교의 체력검사종목을 △50m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펴기(여학생은 팔굽혀매달리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오래달리기―걷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종전의 종목은 △1백m 달리기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턱걸이(여학생은 팔굽혀매달리기) △오래달리기 등이었다.

새로 실시되는 오래달리기―걷기는 남학생은 1천600m, 여학생은 1천200m를 걷거나 달려 완주하는 방식.

5,6학년을 상대로 체력검사를 실시하는 초등학생의 경우는 중고교의 종목 중 팔굽혀펴기(여학생은 팔굽혀매달리기)가 제외돼 4종목에 대해 검사를 하며 오래달리기―걷기는 1천m로 축소됐다.

단거리달리기가 1백m에서 50m로 축소된 것은 대도시 학교의 운동장 사정과 순발력테스트의 취지를 감안한 것이다.

턱걸이는 1회 이상 할 줄 아는 남학생이 50% 미만으로 변별력이 없다는 점 때문에, 던지기는 여러가지 체력요인이 작용해 검사의 취지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각각 폐지됐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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