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주중에 새마을호 특실을 탈 때 내는 철도요금이 주요 구간별로 현재보다 9∼16% 할인된다.
철도청은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크게 떨어진 새마을호 특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요금 주중 할인율을 이같이 높이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라 거리별 새마을호 특실 이용료는 △2백㎞까지 3천9백원(주말·공휴일)→1천6백원(주중) △2백1∼4백㎞는 5천7백원(주말·공휴일)→2천3백원(주중) △4백1㎞ 이상 7천9백원(주말·공휴일)→3천2백원(주중)이 된다.
주중에 새마을호 특실을 타려면 서울∼천안은 현재 9천4백원에서 16.0% 떨어진 7천9백원으로 할인 조정된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