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아이 손잡고 무료공연 보러오세요』

  • 입력 1998년 5월 1일 21시 48분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부들은 한숨을 푹푹 내쉰다. 아이에게 새옷을 입혀 장난감 쥐어주고 놀이공원에라도 데려가고 싶지만 호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 하루종일 TV앞에서 특집 프로그램만 보며 지낼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5월 서울 곳곳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무료로 펼쳐진다.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게임과 인형극을 즐겨도 좋고 밤에는 아이 손잡고 별자리를 찾아볼 수도 있다.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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