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최장 53일, 최단 23일이던 신용공여기간을 2월부터 최장 48일, 최단 18일로 5일씩 단축했다.
또 △삼성카드는 최장 52일, 최단 22일이던 것을 1월부터 최장 43일, 최단 13일로 9일씩 줄였고 △LG신용카드 역시 최장 52일, 최단 22일이던 것을 1월부터 최장 47일, 최단 17일로 5일씩 줄였다.
한편 외환 비씨카드 등은 신용공여기간을 단축하지 않고 종전 그대로(최장 53일, 최단 23일) 적용하고 있다.
카드 사용후 이자를 물지 않고 결제를 늦출 수 있는 신용공여기간이 이처럼 바뀐 것을 모르고 있는 카드고객이 청구된 대금을 제날짜에 내지 못할 경우 최근 연 34%까지 오른 연체이자를 무는 피해도 볼 수 있다.
〈송평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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