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선생님 부족해요』…초등교 전담교사 학급 31%뿐

  • 입력 1998년 3월 22일 19시 53분


올해로 초등학교 영어교육이 정규교과로 도입된지 2년째가 됐지만 영어전담교사가 가르치는 학급수는 전체의 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시내 5백27개 초등학교의 3,4학년 6천5백80개 학급에 대한 영어교육 실태조사 결과 2천41개 학급(31%)만 전담교사가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4천3백82개 학급(66.6%)은 담임교사가, 1백57개 학급(2.4%)는 영어능력이 우수한 담임교사가 다른 학급의 영어수업을 겸임하는 교환수업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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