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靜)과 동(動),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5천년 춤의 역사를 한국적 정감이 어린 전통 춤사위로 보여준다.
태평무 형식을 빌린 ‘여명의 빛’을 시작으로 부채춤이 주류인 ‘여명의 산하’, 육자배기를 배경음악으로 쓴 ‘사랑가’, 이밖에 한량무 장구춤 강강술래 살풀이 등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민간신앙에 나타나는 민족성을 새롭게 표출한 창작무를 선보인다. 제천의식을 춤으로 꾸민 ‘여명의 기원’ ‘오방신의 춤’, 신라인의 기상을 그린 ‘원화의 춤’과 ‘화랑의 춤’ 등이 펼쳐진다. 19∼22일 평일 오후7시반, 주말 오후 4시. 02―274―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