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독립운동가 백용성 선생 선정

입력 1998-03-01 21:02수정 2009-09-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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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1일 불교의 대중화와 왜색불교 타파에 앞장섰던 3·1운동 지도자 백용성(白龍城·1864∼1940)선생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879년 해인사에서 출가한 선생은 민족의 해방이 곧 중생구제라는 생각으로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1911년 서울 종로구 봉익동에 대각사를 열어 호국불교였던 한국불교의 전통을 되살리는데 노력했다.

선생은 또 한용운(韓龍雲)선생 등과 함께 불교계 지도자로서 1919년 3·1독립선언문에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서명했다.

선생은 이 일로 일본경찰에 붙잡혀 1년6개월간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후 ‘불일(佛日)’이라는 불교잡지를 발행하고 불교학교를 설립해 민족계몽운동과 왜색불교 타파운동에 앞장섰다.

〈문 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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