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LG상사 최상원씨,바이어상담 오늘도 『OK』

  • 입력 1998년 2월 22일 20시 16분


‘바이어 상대는 볼링핀 쓰러뜨리듯.’ LG상사 수송항공사업부 최상원대리(32)는 에버리지 1백80의 볼링광. 오늘 저녁은 중고자동차 구입을 타진하러 온 남미의 바이어를 만난다. 자동차와 관련부품(배터리 등)을 러시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와 협상하고 해외 지사 계약상황을 점검하는 게 그의 일. “매너가 중요하죠. 음료와 좌석을 권할 때 예의를 차려야 하고 미소도 띠어야 하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자신감 갖고 상대하는 게 최곱니다. 볼링처럼. 하하!” 서울 잠원동→여의도동 통근버스 출근/LG패션 기성복(세일가 20만원)/닥스넥타이와 와이셔츠(회사매장에서 각각 3만원,2만원)/코디네이터 신승혜(29·아내) 〈이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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