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성 연예인들이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카레이스에 도전장을 냈다.
‘당찬 여성’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황수정과 박지원.
황수정은 SBS 전문MC출신의 탤런트이며 박지원은 여성듀엣 수(SUE)의 멤버로 요즘 뜨는 연예계 새별들이다.
이들은 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경기 용인시)에서 열린 서킷 주행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스피드웨이는 국내 유일의 도로경주장이기 때문에 주행자격을 얻으면 곧바로 카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산소같은 여자’라는 광고카피로 유명한 탤런트 이영애도 이달내에 자격시험을 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세창 조민기 류시원 등 신세대 남자탤런트들이 카레이스에 참가, 비록 상위입상은 못했지만 관중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카레이서에 도전하는 여성연예인 삼총사는 남대문 패션빌딩 ‘메사’가 창단한 레이싱팀 일원으로 3월부터 개최되는 카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이 ‘질주’의 세계에서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자못 궁금하다.
〈전 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