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겨 보세요]서울리조트 회원권,90만원에 『급매』

  • 입력 1998년 1월 4일 20시 29분


서울리조트(02―538―2668)가 가격파괴로 회원권을 급매하고 있다. 경기 미금시 호평동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서울 도심에서 자가용으로 30분 거리여서 주말 이용이 편리하다. 게다가 발행 당시 1천9백80만원이었던 회원권의 매매가가 불과 90만원이다. 이 회원권은 서울리조트의 모회사인 효산종합개발㈜에서 하청을 받아 서울 스키리조트 안에 종합레저타운을 짓고 있는 개발업체가 물품 및 공사대금으로 받았던 것. 그런데 현재 극심한 경기 침체로 자금난이 심화되자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급매물로 내놓았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리프트이용료 장비렌털비 강습비 등을 50% 할인받을 수 있고 회원전용 리프트도 이용할 수 있다. 효산종합개발이 운영중인 경포콘도(4백실)와 지리산콘도(3백실)도 연간 20일 동안 싼 값에 이용할 혜택이 주어진다. 본인 이외에 2촌 이내의 가족 4인이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족카드도 5장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회원자격은 20년 동안 보장된다. 〈이철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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