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8월까지 시내 호텔과 철도역 백화점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모범음식점 6천곳을 지정, 외국관광객이나 일반시민들이 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도시 수준의 음식점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기준에 따르면 모범음식점은 음식점 면적이 80㎡이상, 주메뉴 가격이 5천∼1만원 수준, 반찬은 6가지 정도에 외국어가 병기된 메뉴판을 사용해야 한다.
시는 우선 내년 1월말까지 음식점 영업주의 신청을 받은 뒤 각 자치구의 모범음식점 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을 지정, 업소당 최고 3천만원까지 영업시설 개선자금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