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기/건강용품]유아용 치솔 2천∼4천원선

  • 입력 1997년 11월 13일 07시 28분


야들야들하고 뾰족한 끝이 휘어지는 체온계. 아기를 누인 채 몸무게를 달아 볼 수 있는 저울…. 아기의 건강을 돌봐주는 제품들이 깜찍한 디자인과 발랄한 색상으로 엄마들을 유혹한다. ▼체온계〓수은체온계와 디지털체온계가 있다. 수은체온계는 1만원, 디지털 체온계는 1만2천∼2만원. 체온이 숫자로 표시되는 디지털 체온계는 끝 부분이 말랑말랑해 아기의 항문에 넣어 체온을 측정할 수 있으며 항문용 제품도 있다. ▼치아발육기〓이가 나올 때가 되면 아기는 뭔가를 씹고 싶어한다. 위생처리된 특수재질의 치아발육기는 아기들이 좋아하는 음식 장난감 동물 등의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3천∼5천원. ▼온습도계〓아기방의 온도와 습도를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 1만8천∼2만5천원. ▼체중계〓눕혀서 잴 수 있도록 침대모양의 받침대가 있다. 일본 타니타사 제품. 기계식 10만원, 디지털방식 18만원 정도. ▼칫솔〓이가 막 나기 시작하는 유아를 위한 칫솔. 엄마의 손가락에 끼운 상태에서 이를 닦아주고 잇몸을 마사지하는데 사용한다. 일명 손가락칫솔. 부드러운 실리콘 솔이 달려 있다. 2천∼4천5백원. ▼코흡입기〓콧물 때문에 코가 막혔을 때 뚫어주는 기구. 3천∼4천원. ▼투약기〓주사기처럼 생겨 입안에 약을 주입하게 만든 것으로 수월하게 약을 먹일 수 있다. 2천5백∼7천원. ▼욕조〓아기를 누인 상태에서 손쉽게 목욕시킬 수 있는 작은 욕조는 1만5천∼2만원. 등받이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거나 물이 너무 뜨거우면 색상이 바뀌는 특수기능이 첨가된 제품도 있다. 목욕물의 온도를 잴 수 있도록 방수처리된 욕조온도계는 5천원에 살 수 있다. 〈박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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