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가 민영아파트보다 쌀 것이다」라는 일반의 인식과 달리 주공아파트의 분양가가 민영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비싼 지역이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주택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된 남양주 덕소 주공아파트 23평형의 분양가는 평당 2백95만2천원으로 같은 시기에 공급된 부근 해태아파트 24평형(2백90만3천원)보다 비쌌다.
또 수원 원천 주공아파트 23평형도 평당 2백74만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한일타운아파트 24평형(2백68만7천원)을 상회했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