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동향]「바이블 코드」 뜨거운 논쟁

  • 입력 1997년 9월 30일 08시 51분


「바이블코드」(황금가지)는 과연 혹세무민의 예언서인가.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암살을 예언했대서 화제가 된 이 책이 미국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종합순위 상위권에 뛰어올라 화제가 됐고 최근 모 TV방송에서 「바이블로 미래를 예언하는게 과연 가능한가」라고 묻는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예술분야에서는 「보는 미술」에서 「읽는 미술」로 안내하는 조용준의 「서양화 읽는 법」(사계절)이 계속 수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90분짜리 CD가 딸린 「새로운 클래식 감상법」(청림출판), 시인 최영미의 유럽미술기행 「시대의 우울」(창작과비평사)이 쫓고 있다. 인문분야에서는 「노자와 장자」가 상위권을 기웃거리고 있으며 「세계건축기행」 「백범일지」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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