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 빈집 걱정마세요』…성동구 「방범 서비스」실시

  • 입력 1997년 7월 7일 20시 05분


「휴가철 빈 집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서울 성동구 구민들은 올 여름 휴가를 떠날 때 집을 비워도 별 걱정이 없게 됐다. 구청이 10일부터 8월20일까지 「안심휴가 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구는 7일 『성동구내 20개 동사무소 민원실 「빈집 돌봐주기」 접수창구에서 휴가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휴가기간중 24시간 순찰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빈집봐주기 서비스는 파출소와 연계하는 방범체계를 갖춰 동사무소는 주간, 파출소는 야간순찰을 맡게 된다. 또 동사무소에 순찰일지를 비치하고 주민이 휴가중 집의 이상유무를 확인해올 경우 결과를 알려준다. 동사무소는 방범을 의뢰한 집의 외부순찰을 주로 하되 열쇠를 맡기고 떠난 집에 대해서는 요청이 있을 경우 집안까지 살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가 주민들이 영아 유아에 대해 탁아를 요청해 오면 24시간 운영하는 옥수성모어린이집(02―299―2194)을 이용하도록 해줄 방침이다. 02―290―7310∼3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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