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相範 국가보훈처장은 23일 고엽제 환자 2세의 낭종성 척추이분증에 대해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朴처장은 이날 오전 淸州보훈지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외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고엽제 피해의 2세 유전 여부는 규명이 어려운 상태"라며 "그러나 지난해 미국에서 낭종성 척추이분증이 유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만큼 이를 고엽제법에 반영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朴처장은 淸州보훈지청 방문에 앞서 淸州시 興德구 社稷동 충혼탑을 참배한 뒤 오후에는 上黨구 龍岩동 복지회관과 忠州 보훈휴양원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