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9일 개관

  • 입력 1997년 5월 2일 20시 07분


全北 益山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이 지난 4월말 완공,오는 9일 문을 연다. 2일 全北도에 따르면 지난 82년부터 40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益山시 금마면 기양리 益山미륵사지내 1만2천2백평의 부지에 착공된 지하 1층, 지상 1층, 건평 5백94평 규모의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이 지난 4월말 완공됐다. 백제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립된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은 전시실이 2백53평,수장고(收藏庫)가 69평으로 전시실은 중앙홀 개요실 유물실 불교미술실 등으로 나눠져 유물이 전시된다. 전시 유물은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각종 금속 석제 목제품 등으로 유물 3백52점과 자료 75점 등 4백27점이며 백제시대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불교신앙에 관련된 것과 생활문화에 관련된 것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한편 도는 오는 9일 宋泰鎬 문화체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사지 개관식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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